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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역 남측 ‘철로변 숲길마을’ 조성 탄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5:50

3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조치원역 남측 경관협정 사업 및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조치원역 광장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남측 지역을 경관협정 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숲도 내년까지 조성키로 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30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역광장 경관개선사업’ 완료에 대해 설명하면서 함께 밝혔다.

‘경관협정 사업 및 도시숲 조성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많은 이 지역에 도시재생대학 ‘경관협정 시민아카데미’(철로변 숲길마을)를 운영하며 추진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계획하고 주도하는 경관협정 사업에 1억 7500만원(국비 7000만원, 시비 1억 500만원)과 도시숲 조성사업에 7억 5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경관협정 사업’은 조치원역 남측 으뜸로 400m 구간 청과물 여관 등이 있는 거리와 지난해 시가 매입한 연탄저탄장을 포함한 철도변 완충녹지 2ha 일대를 경관협정 지역으로 지정해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경관협정은 주민 스스로 동네 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행동규칙 등을 정해 서로 이행을 약속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경관법 제19조에 따른 것으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30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밝힌 조치원역 남측 경관협정 사업 및 도시숲 조성사업 위치도.(사진제공=세종시청)

‘철로변 숲길마을’에는 주차없는 거리, 복숭아거리 조성, 한뼘 정원 조성, 노후담장 주변 가로정비, 기타 주민제안사업 등을 실시해 조치원읍의 경관명소를 만들고자 진행한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조치원역 남측 ‘경관협정 사업’ 예정지 건너편 연탄공장이 있던 철도변 완충녹지 일대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 녹색 생활환경 쉼터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본구상은 철도변 기존 방음벽과 함께 경관을 고려한 차폐용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로 숲을 조성하고 자연적이고 입체적인 쉼터길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두가지 사업이 완료되면 오래전부터 연탄공장 등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 있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 시장은 노후화된 조치원역 역사의 전면(前面)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한 결과 철도공사가 예산을 투입하여 올 하반기에 개보수 공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시민주도의 청춘조치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세종시의 모태인 조치원읍이 신도시와 함께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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