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행복'을 더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철 계명대 교수, 김승수 행정부시장)는 지난 1월23일 시민, 전문가 등이 중심이 돼 출범한 이후 그동안 시ㆍ구ㆍ군 공무원과 함께 250여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수차례 검토과정을 거쳐 5대 전략 21개 과제로 구성된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개선으로도 행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1차 추진과제 선정에 이어 향후 2차 추진과제 선정에는 시대변화에 맞지 않고 현장과 괴리된 행정, 사회 전반에 오랫동안 지속된 잘못된 관행, 편법, 변칙 등을 시민과 함께 발굴해 개선해 나갈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통합민원서비스시스템인 '두드리소'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혁신과제도 검토해 반영한다.
이번에 선정한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의 5대 전략은 ▲ICT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공감하는 소통강화 ▲지역사회기반 협치 확대 ▲혁신공감대 확산 ▲시민만족 서비스 확산 등을 내용으로 한다.
'ICT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의 경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도입하고 온라인 민원처리를 확대해 '단방에! 등록증 홈프린팅' 서비스 구축과 전국 최초의 대화형 상담 서비스 'D-보이스' 등을 새롭게 시도한다.
'공감하는 소통 강화'는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들을 강사로 초청해 공무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우리시민 이야기', 시민에게 직접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책임과장제' 등을 운영한다. 시는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김영철 위원장은 "이번 시정혁신 추진과제 선정이 기존의 공직자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인 만큼 대구가 독보적인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에게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은 혁신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 바라며,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행정서비스 혁신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묵은 폐단을 발굴하고 개선하는데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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