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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 ‘비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4:51

월동난 개체수 예찰 결과 지난해보다 30% 증가

시 “95%이상 부화 때 방제해야” 긴급방제 추진
미국선녀벌레 성충./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선다.

청주시는 월동기 높은 평균온도와 근래 지속적인 고온 및 가뭄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꽃매미의 발생 밀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요 발생지역 및 피해가 우려되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에 방제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가 예찰활동을 한 결과 올해 월동기 높은 평균기온으로 사과, 배 등 과수농경지와 산림의 가죽나무, 아카시아, 감나무, 뽕나무 등 기주식물의 월동난 개체수가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늘었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경지 613㏊에 방제약제(친환경약제 제외)를 지원하고,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등에서 산림 40㏊에 대해 인력?약제를 지원하는 협업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최근 3년간 청주지역 북이면, 오창읍, 문의면, 강서1.2동, 미원면 등지 340㏊에서 외래병충해가 발생했다.

산란피해가 높은 작목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이고 부화율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 40%내외 관측됐다.

청주시는 95% 부화 시기는 5월말~6월상순 쯤 95%가 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약충 부화율이 높은 6월 상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 꽃매미 등은 알집이 95%이상 부화한 시기에 방제해야 경제적 효율이 높다”면서 “적기는 6월 상순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쯤에 중점적으로 방제하기 바란다”며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는 1~3령충 시기에 방제하여야 효과가 있으므로, 5월 중순~ 6월상순 기간 내 2회 방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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