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에 건립하는 남부경찰서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이 14일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해 세종시 신도시에 건립하는 남부경찰서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남부경찰서는 시청사, 교육청 등 지방행정시설이 밀집한 3-2생활권 보람동에 348억원을 투입 연면적 9555㎡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심사방법과 기준을 공모 지침에 넣고 심사위원을 공개하며 설계 도서를 범용프로그램(Sketchup 등)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 밖에 기존 권위적인 경찰서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휴게 공간의 활용방안과 여성 친시민 공간 마련 등 사용자 편의 향상 및 기능 특화에 중점을 뒀다.
오는 23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8월 21일까지 작품 접수 후 8월 30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이나 상금(3000만원)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