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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서천점 폐쇄 결정에 서천군민 '뿔났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6-19 21:53

서천군의회 강력 대응, 고객 불편...무작정 폐쇄 능사 아냐

6만 서천군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 비판
자료사진.(사진제공=서천군청)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오던 KT 올래 서천점 폐쇄에 따라 군민들은 물론 의회가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천군의회(의장 조남일)는 19일 KT 올레 프라자 서천점 폐쇄에 따른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KT 부여지점장에게 전달했다.

서천군의회 의원들은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농촌지역에서는 KT는 한국 전력이나 우체국처럼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여기고 있다”며 “서천의 경우 가뜩이나 문화적 여건이 미흡한데 그나마 몇 안되는 공공성을 가진 기관들이 빠져나가면 지역공동화 현상은 물론 주민들의 상실감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관희 의원은 “KT가 민영화한 이후 오직 수익성만 따져, 전화국을 폐쇄하는 것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정도 경영하겠다는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로 우리 6만 서천군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KT는 서비스업인 만큼 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무조건 영업점을 폐쇄할 경우 고객 불편이 가중될 것”이며 “무작정 영업점 수를 줄이면 오히려 전체적인 영업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영업점 폐쇄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서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KT 부여지점장 면담에서 KT 올레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을 요청하는 건의문를 전달하고 서천군의회는 이번 조치가 수용될 때까지 강력 대응하겠다” 밝혔다.

이에 서천군도 “단순하게 무조건 영업점 폐쇄로 밀어 붙이는 것에 대한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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