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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청호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민관이 함께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3:36

블루길,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200kg 잡아내 '토종어류 보호 앞장'
호수 주변 쓰레기 500kg도 함께 수거 '청정 대청호 만들기' 힘 모아
20일 충북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옥천군 공무원 등과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활동을 벌인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앞렬 가운데)가 동참해 외래어종을 잡아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관내 대청호에서 블루길,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활동이 민관협력 행사로 펼쳐졌다.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퇴치해 우리 고유의 어종인 붕어와 잉어 등을 보호하고 호수 주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청정 대청호 만들기'에?민관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찬훈) 명예지도원 40여명은 20일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활동을 벌였다.

‘맑고 깨끗한 청정 대청호 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옥천군 공무원 등 60여명도 동참, 민관 협력 아래 고유 어종인 붕어, 잉어 등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았다.

‘공무원이 앞장서서 각종 보건?복지?안전?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자’고 누누이 강조한 김영만 옥천군수도 이 날은 어민이 돼 블루길, 큰입배스 등을 잡아 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

김 군수는 명예지도원들과 함께 어선에 올라 미리 설치해 둔 정치망을 걷어 올리며 대청호에서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데 한몫했다. 이날 잡아들인 블루길과 배스는 약 200㎏에 이른다.

김 군수는 “외래어종 퇴치는 국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모든 주민이 나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데 협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자연환경보호 홍보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며 대청호 주변 쓰레기 500㎏을 수거했다.

박찬훈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토종 어류를 보호하고 대청호를 맑게 유지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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