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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항공우주공학과, NASA임무설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4:15

KAIST 팀.(왼쪽부터 이주성·고재열·최석민·서종은·이은광 학생).(사진제공=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 팀이 美 항공우주국(NASA)이 주관하는 항공우주 임무 설계 경연대회인 라스칼 대회에서 달 탐사 시스템 설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우주공학과 안재명 교수의 지도하에 고재열·서종은·이주성·최석민·이은광 학생으로 구성된 KAIST 팀은 미국 학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텍사스 공대, 왕립 멜버른 공대와 함께 연합 팀으로 출전했다.
 
연합 팀은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14팀에 선정돼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플로리다에서 열린 본선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총 4개 분야 중 ‘장기간 유인 달 탐사를 위한 물자 전송 시스템 설계’ 에 참여한 연합 팀은 해당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NASA 주관 하에 2002년부터 개최된 라스칼은 혁신적인 항공우주 시스템 및 임무를 주제로 학생들의 설계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 학교 및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 분야는 ▲우주인을 위한 경량 체력단련 모듈 설계 ▲우주인의 선외 활동을 위한 에어록 모듈 설계 ▲지구저궤도 및 화성에서 사용 가능한 상용 우주인 거주 모듈 설계 ▲장기간 유인 달 탐사를 위한 물자 전송 시스템 설계로 구분된다.
 
달 탐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물자가 필요하다. KAIST 팀은 장기 유인 달 탐사를 위한 우주 물자이동시스템 설계를 위해 작년부터 8개월 간 연합 팀과의 회의를 통해 연구를 해왔다.
 
특히 장기 유인 달 탐사 임무에는 초기 계획 수립 시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KAIST 팀은 이와 같은 임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과 운용 개념을 도출, 물자 수송에 소요되는 비용 효용성을 극대화했다.

안재명 교수는 “멀리 떨어진 국제연합팀을 리드하며 훌륭한 결과를 만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과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시스템-설계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향후 설계교육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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