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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아시아 최초’로 3개 국제우드볼대회 동시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20 14:14

2019년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 대회 유치 확정 계기
‘국내 제일의 우드볼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
지난 16일 대만 신추현에서 열린 아시안우드볼 총회에 참석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오른쪽)가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보은 개최'가 확정된 직후 토마스콕 아시안우드볼연맹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스포츠의 고장’ 충북 보은군이 오는 2019년 5월 3개 국제우드볼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지역이 됐다.

이로써 ‘스포츠 메카’를 선언한 보은군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떨치는 효과는 물론 군의 스포츠 마케팅에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보은군이 이번 3개 국제대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 제일의 우드볼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16일 대만 신추현에서 열린 아시안우드볼 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결과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의 보은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아시안우드볼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안우드볼선수권대회와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대한우드볼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등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3개 대회가 오는 2019년 5월 초 보은 속리산구장에서 10일간 동시에 열리게 됐다.

3개 국제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아시아권에서는 보은이 처음이다.

전지훈련의 최적지인 스포츠의 고장으로서 ‘스포츠 메카’를 선언한 보은군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효과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예상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뉴-스포츠로 아시아·유럽 46개국에서 도입하며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0년 도입돼 전국에서 44개 클럽, 27개 대학에서 1만3000명이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생활스포츠인 우드볼을 올해 초 도입했으며 속리산 사내리 천연 잔디공원에 별도 예산 없이 우드볼 구장을 설치하는 등 현재 5개 클럽, 100여명의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2019년 아시안 대회에 대비해 내년 국제규격의 우드볼경기장을 속리산 지역에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여는 등 우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내년에 동호회클럽을 대상으로 우드볼 심판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해 보은 속리산을 우리나라 제일의 우드볼 고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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