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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이 새해 상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8대 감염병'을 선정하고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하는 등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5개 국민행동수칙 포스터.(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새해 상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8대 감염병'을 선정하고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하는 등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또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모기매개 감염병 방역활동 강화 등을 담은 보건행정 핵심 추진 사업 계획도 밝혔다.
울진군보건소는 기후변화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와 국가 간 교류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 질병 자체의 치명률 등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상반기 주의해야 할 4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선정해 대비·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울진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낙타접촉 등 1차 감염에 의한 산발적 발생과 병원 내 2차 감염에 의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은 항상 상존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메르스 대책반 운영을 통해 국내외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중동지역 출입국 시 주의 당부 문자 안내,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하고, 의료기관에 입국자 정보 공유와 함께 의심환자 발생 시 24시간 긴급 상황실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 격리병상 이송 및 검체 검사 등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 모기매개감염증(지카바이러스감염증, 일본뇌염, 뎅기열)
모기매개감염증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 미국 등 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5월 이후 북반구에서 우기가 시작되면서 환자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특히 7∼8월 여름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울진군은 임신부 여행 연기 지속 권고 및 국내 환자 유입 시 역학조사, 임상 증상 모니터링, 출·입국 시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국내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최근 중국에서 AI(H5N6) 인체감염증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유행이 지속되는 4월까지는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 다만, 사람간 지속 전파 가능성은 낮으나,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체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중국 여행객 대상 출국 시 주의 당부(외교부 영사콜센터 SMS 발송) 및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하고 있다.
◆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증(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생육조건이 최적화되면서지난 2016년 발생한 콜레라 사례와 같은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증 예보제 실시로 해양환경인자에 대한 측정치를 분석, 지역별·병원체별 위험지수 및 위험단계를 알릴 계획이다.
또 울진군은 국내에서는 봄, 여름 계절적 유행 시기에 따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레지오넬라증 등 4대 국내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 여행력 알리기등 5대 국민행동수칙을 선정하고 대군민 홍보를 강화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잠복기 동안에는 증상이 없어 해외에서 감염되더라도 입국 후에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 진료 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면 의사가 여행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고려해 진단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가능하다"며 "군민 모두가 감염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