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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당당한 해군사관생도가 되겠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01-06 15:43

제76기 예비 사관생도 가입교식
5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제76기 해군사관생도 가입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이동경 중사)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는 5일 교내 이인호관에서 제76기 예비 사관생도 177명(男 159명, 女 18명/외국 수탁생 7명 포함)과 가족?친지,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교식을 가졌다.

해군사관학교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들이 정식 해군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로, 민간인에서 사관생도로의 신분전환과 4년간의 절제된 생도생활을 위한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체력, 정신력을 구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5주간 실시되는 가입교 훈련은 크게 군인화 과정(1∼3주차)과 사관생도화 과정(4∼5주차)으로 나눠, 각 과정은 세부적으로 군인화 1∼3단계, 사관생도화 1∼2단계로 구성된다.

‘군인화 1단계’(1주차)는 민간인이었던 예비 사관생도들이 군인이 되기 위한 기초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군인정신 함양과 기본자세 습득을 위해 신분전환교육?기본정신교육과 기초 제식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군인화 2단계’(2주차)는 군인으로서 내?외적 자세 확립을 목표로 야전교육대 훈련(화생방?사격?유격훈련)과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군인화 3단계(3주차)에서 예비생도들은 약 36km의 장거리 행군과 천자봉 구보, 옥포만 의식 등 고강도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법을 터득한다.

‘사관생도화’ 과정에서 예비생도들은 정식 생도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사관생도화 1단계’(4주차)에는 예비 생도들은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집중인성교육?성 인지력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며, 해군사관생도 생활예규와 명예제도 관련 교육을 통해 4년간의 생도생활을 준비한다.

‘사관생도화 2단계’(5주차)에는 통영 충렬사?한산도 제승당 참배, 명예선서식, 생도대장 정신훈화를 통해 충무공 호국정신과 조국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지고 명예로운 사관생도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함양한다.

이날 가입교식을 주관한 이수열 생도대장(준장(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가입교 생도 여러분의 선택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통해 ‘강하고 당당한 사관생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입교식에는 7개국에서 온 7명의 외국인 생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나헤드(사우디아라비아), 피라윗(태국), 호르헤(페루) 생도가 각 국에서 처음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수탁생도로 파견돼,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생도들은 오는 2월9일 입교식을 통해 제76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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