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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웨덴 평가전 3대1 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2-05 08:31

세라 머리 총감독 "만족한 경기였다"
4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 선학빙상경기장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본선에 앞서 스웨덴과의 첫 평가전을 치루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4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 선학빙상경기장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본선에 앞서 스웨덴과의 첫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감독 세라 머리)은 인천 연수구 선학빙상경기장에서 한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등 평창올림픽 B조에 속한 국가중 세계 5위인 스웨덴과의 첫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4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 선학빙상경기장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본선에 앞서 스웨덴과의 첫 평가전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머리 감독은 북한 에이스 정수현을 포함해 려송희, 김은향, 황충금 등 4명을 기용해 우리 선수들과 힘을 합쳐 조화를 이루며 지난해 7월에는 북유럽 강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치뤘지만 이날 남북 단일팀으로 대등한 경기를 치룬 머리 감독은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적응한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날 평가전을 뛴 북한선수 정수현도 "북과 남이 하나로 모두 뭉쳐 힘과 마음을 합해 나가면 못 이룰 것이 없다"며 남북 단일팀에 대한 기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북 단일팀은 16분 16초와 17분 50초에 레베카 스텐버그, 한나 올슨에게 골을 허용하고 18분 15초에 박종아가 만회의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스웨덴은 1피리어드 종료 12초를 남기고 에리카 그람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첫 평가전을 마치고 강릉으로 떠난 남북 단일팀은 오는 10일부터 한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등 B조 소속 국가들과 조별 경기를 시작으로 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애국가 대신 아리랑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고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가 나부낀 가운데 영문으로  'KOREA'가 새겨진 한반도기 유니폼이 첫 공개 됐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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