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함안군, “우리 마을 이장님은 생명사랑지킴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5-08 17:33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 4일, 칠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1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풀뿌리 조직인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 ‘생명배달(생생하게 보기·명확하게 묻기·배려 깊게 반응하기·달라지도록 돕기)’을 내용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을 살펴보기를 비롯해 자살과 삶의 이유를 듣고, 자살관련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에 놓여 있는 이들을 대하는 순차적인 대응방안과 자살의 현황 및 심각성 등을 설명했다.

교육 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된 마을이장들은 주위에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는데 기여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나 이웃이 드러내는 자살위험 신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생명사랑지킴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나 자살에 대한 상담은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580-3147) 또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