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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5-23 16:56

"자연과 생명의 순간을 담다"
지난 20일 국립경국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는 글로컬대학추진단, 안동시와 함께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0일 대학 본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화분매개 곤충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사진 애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3P(Pollinator, Plant, Product)의 중요성과 의미,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일반부뿐만 아니라 초등부·중고등부를 별도로 운영해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1차 적합성 평가와 2차 예술 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부 시장상에 강성일 씨의 '잠자는 왕파리매'가 선정됐으며, 총장상은 표길영 씨의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이 수상했다. 또한 일반부 금상에는 박창현 씨의 '벌들의 외출'이 선정됐다.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표길영 씨의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자료제공=국립경국대학교)

학생부 수상작도 눈길을 끌었다. 중고등부 금상은 이수은 학생의 '팔랑나비', 초등부 금상은 신예빈 학생의 '노을이 지는 꽃밭 위 코끼리벌'이 각각 수상하며 자연을 바라보는 참신한 시선과 감성을 보여줬다.

수상자들은 "평소 자연 속 생명들의 움직임과 순간을 기록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분매개 생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립경국대 정철의 농업과학연구소장(식물의학과 교수)은 "벌나비 등 동물 화분매개자는 생태계 유지와 농업 생산성에 핵심 역할을 차지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사진 경연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월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한 만큼, 화분매개 시스템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협력해 화분매개자(Pollinator), 식물(Plant), 농산물(Product)을 연계한 '3P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과 생태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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