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제천 모정교차로대책위, 지역현안 공개질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5-23 16:25

예비후보자 11명에 질의서 전달…내달 3일까지 답변 요구
충북 제천시 백운면 모정교차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훈)는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23일 지역현안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관심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상천·남준영·지준웅 제천시장 예비후보, 홍석용·오봉수·김명섭 시의원 예비후보, 박성원·성명중·김꽃임 도의원 예비후보, 이후삼·엄태영·이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12명에게 각각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성진 제천시의원 예비후보는 수령을 거부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공개질의서 전달은 그동안 예비후보자들이 제시한 공약 등으로만 후보를 검증해 왔지만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매니페스토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공개질의서에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거주하는 지역구를 대표하는 후보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회의를 갖고 시의원 후보, 도의원 후보, 시장 후보, 국회의원 후보님들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이해와 바람직한 대안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자료로 재공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주권재민이라는 큰 원칙에서 볼 때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철학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의 정도, 앞으로 시행될 정책에 대한 대안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후보님들께서는 본 위원회의 질의에 철학을 담은 비전을 6월3일까지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책위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모정교차로 개선사업’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 시행중인 모정교차로 개선사업은 당초 필요성을 제기한 모정리 주민들의 요구와 편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시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국토부로 부터 공사비 과다 환경훼손 등의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고, 국가권익위로 부터는 정책적인 판단과 예산의 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며 “모정교차로가 현 설계대로 완공이 되었을 경우 인근 주민들의 입장에선 도로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매우 불편한 최악의 길이 될 것이며 두고두고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길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주민들의 숙원인 지하통로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후보님께서는 모정리 주민들이 모정교차로는 이용하는 과정에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대책위는 두 번째로 “제천에는 의림지, 박달재, 청풍호라는 3대 명소가 있다. 우리 주민들이 사는 박달재는 그동안 여러 차례 명소화 사업이 시도되었으나 변화의 모습은 미비한 상태”라며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이름 한 가지로 지역의 대표하는 명소라 하기에는 그 여건이 너무도 빈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역의 여러 문화자산과 지역의 역사를 활용한 박달재의 명소화에 대한 후보님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