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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장관(오른쪽)과 한경호 권한대행(왼쪽).(사진제공=경상남도) |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0일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해양쓰레기 처리와 미국 FDA 지정해역 관리 문제 등 경남의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645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먼저 통영의 해양(생활)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를 위해 24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통영은 섬이 많고 미국 FDA 지정해역에서 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양식산업을 하고 있으나 쓰레기 수거·운반선이 없어 청정해역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며 “해양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비 30억원 중 24억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통영지역은 4472ha의 양식어장과 570개의 유·무인 도서를 가지고 있고, 미국 FDA 지정해역의 위생관리를 위해 6개의 바다공중화장실과 102개의 어류 가두리 화장실을 설치해 두고 있다.
하지만 전용 수거·운반선이 없어 민간선박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 대행은 미국 FDA 지정해역 주변 마을하수처리장의 확충을 위해서도 국비 621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지정해역 주변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나 대규모 예산이 소요돼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도 하수처리장 확충에 필요한 예산 887억원 중 621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남은 5개 해역 2만5849ha의 지정해역을 가지고 있으며(전국 7개 해역 3만4435ha의 75%), 굴 산업만 따져도 연간 알굴 생산량 4만여 톤(3000억원), 수출 5600만 불, 종사자 2만 2000여명 등으로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은 27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9개소의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64%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 대행은 1000억원 규모(국비 500억원, 지방비 500억원)의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경상남도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김영춘 장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제승당 참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참여, 통영 운항관리센터와 수산자원연구센터 방문, 통영 해안누리길 현장점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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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장관(오른쪽)과 한경호 권한대행(왼쪽).(사진제공=경상남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