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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하절기 감염병 24시간 감시체계 '가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5-31 11:42

- 시군 비상연락체계유지, 예방활동 주력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확산 우려…모니터링 등 강화키로
충남도 고일환 복지보건국장이 31일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병 증가에 대비,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고일환 복지보건국장은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름철 물이나 음식을 통해 위장관감염증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의 감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며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고 이 같은 강화방침을 피력했다.
 
고 국장은 “피부를 노출한 채 풀숲에 들어가거나, 야외 활동 및 작업을 할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또는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시·군·구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오는 11월까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브리오를, 10월까지는 모기에 따른 감염병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집단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24시간 업무체계 유지 등 비상 방역을 시행 할 방침이다.
 
한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및 급성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는다.
 
열이나 설사가 있거나, 눈 또는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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