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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출정식과 함께 자유한국당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아무리 절망적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젊은 남녀는 사랑하고 자식을 낳고 자식들이 잘 큰다는 걸 믿으면서 살아왔다, 지금 누가 젊은이들에게 헬조선을 말하냐 누가 젊은이들에게 절망 가르치냐며, 젊은이들에게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는 자들 물러가야 한다고"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어울력 광장에 본인의 아내와 딸, 사위와 손주 등 가족을 출정식에서 함께하며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김 후보는 "우리가 과거에 잘못한 것은 모두 사죄드리고 반성과 쇄신을 통해 잘해보겠다"며 "우리가 반드시 이 나라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을 향해 지난 7년 시정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용산구 서계동은 박원순 시장의 잘못된 도시철학과 계획 때문에 매일 고생하면서 울부짖고 있다"며 "자기는 28억짜리 시장 공관에 살면서 왜 남들은 이런 판잣집에 살아야 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에 이런 곳이 400군데가 넘는다"며 "7년 하면 됐지 11년 시키겠느냐. 이제 바꾸자"고 덧붙였다. 용산구 내 낙후지역인 서계동과 청파동과 가까운 서울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박 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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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부인 설난영 여사, 딸 동주 씨와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소개시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
김 후보는 서울시장에 당선이 되면 박 시장의 대표 정책으로 고가도로를 보수해 만든 서울로 2017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도쿄 롯폰기도 원래 슬럼가였는데 높게 건물을 지어 그 안에 미술관, 음악관, 도서관, 호텔, 사무실, 방송국 등이 그 속에 다 들어가 있다"면서 " 서계동에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재개발을 이뤄 더 멋진 곳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가족을 대동하면서 “경북 영천 출신인 제가 전남 순천이 고향인 여자와 만나 결혼을 했는데 당시 돈이 10원도 없이 단칸 월세방에서 시작을 했다”며 “딸을 하나 낳았는데 방이 너무 추워서 딸이 어릴 때 빨갛게 손가락이 얼 정도였다. 자식을 한명 더 낳고 싶었지만 돈을 벌어오지도 못하고 감옥을 다녀오는 등 능력이 없어 결국 고개숙인 남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딸과 사위는 직업이 사회복지사인데 착한 일을 하면서 봉급이 너무 적은 편이다. 그래도 딸 한테 ‘어떤 공무원 보다 좋은 일을 하니깐 천당을 갈 것이다’고 말한다”면서 “저도 그동안 어려운 사람 위해 살아왔다. 제 자신이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어려운 사람 돌보는 것도 인생의 보람이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