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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청주화장장 정치적 이용 말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6-01 15:44

시설관리공단 노조 요구… “직원 상처받으면 좌시 안 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선거에서 청주목련공원 화장장 시신훼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노조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일 “청주목련공원 화장장에서 ‘화장시간 단축’을 위해 시신을 훼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월 11일 자체 인력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제기된 부분이 사실과 다름에 따라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조합명의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은 사실이 규명되지도 않은 시점에 일부 후보자가 의혹이 진실인 것처럼 이슈를 만들고 있는 것에 안타깝게 느껴지다 못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노조는 “정치는 정치인들이 민의를 모아 행하는 것” “의혹을 이슈로 만들고자하는 정치인이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청주화장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공단내부에서도 인사이동을 꺼리는 곳”이라며 “직원 간에도 농담이나 커다란 웃음은 자제하며 유족 및 망자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지키며 묵묵히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위로나 격려는 못해줄망정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혐오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나 사건의 진실은 져버린 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신 정치인들께 다시 한 번 간곡하고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청주화장장(목련공원)이 의혹과 왜곡된 일들로 인해 또다시 상처받고 위축된다면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명예회복을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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