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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한국당 장악 ‘충북 지방의회’ 어떻게 되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6-03 06:52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이 장악했던 충북 지방의회가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선거에서 어떤 형태로 재편될지 관심이다.

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회 선거 때 비례대표를 포함해 충북지역 162석의 기초의회 의석 가운데 한국당이 61%인 100석을 차지했다.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2개 시.군의회 등 13개 충북지방의회선거를 통해 출범한 의회 모두가 한국당이 다수당이었다.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은 52석으로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의원 31명 중 한국당이 21명, 새정치연합이 10명이었다.

이 때문에 이 선거를 통해 출범한 10대 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한국당과 민주당이 격한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청주시의회(정수 26명)는 한국당과 민주당이 각각 14석, 12석으로 고르게 나눠가졌다.

하지만 선거가 치러진 그해 7월 1일 청원군의회와 통합으로 한국당은 21석으로, 민주당은 17석으로 돼 2석 차이가 4석으로 늘어나면서 이 4석 우위가 한국당이 4년 내내 시의회 운영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됐다.

당시 청원군의회는 12석을 한국당과 민주당이 7석, 5석으로 나눠가졌다.

충주시의회는 19명 중 한국당 12명, 민주당 7명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시의회 역시 한국당이 의회 운영을 이끌었다.

제천시의회는 13명 의원 가운데 한국당과 민주당이 각각 7명, 5명이었다.

1석은 무소속이 차지했다.

민주당 소속 이근규 제천시장은 한국당의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7명 정수의 단양군의회는 한국당이 5명으로 민주당(2명)에 비해 2배 많았다.

한국당 소속 류한우 단양군수는 한국당 의원들의 전폭적이 지원으로 다른 시장.군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활한 군정을 펼칠 수 있었다.

영동군의회는 8석 가운데 민주당은 겨우 1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7석은 한국당이 가져가 균형추가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형국이었다.

보은군의회도 영동군의회와 사정이 비슷했다.

8석 중 한국당이 과반을 넘긴 5석을, 민주당이 2석, 무소속 1석 등 분포였다.

같은 8석인 옥천군의회도 한국당이 5석, 민주당이 1석, 무소속 2석 등이었다.

음성군의회는 의원 8명 중 한국당이 절반인 4명이었지만 민주당은 2명이었다.

무소속이 나머지 2석을 챙겼다.

진천군의회는 7석을 한국당과 민주당, 통합진보당이 각각 4석, 2석, 1석씩 얻었다.

괴산군의회는 8석 중 한국당이 4석을 차지했는데 민주당은 겨우 1석이었다.

나머지 3석은 무소속이었다.

증평군의회는 7석 가운데 한국당이 5석을, 민주당이 2석을 각각 차지했다.

한 지역정가 인사는 “올해 7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크게 약진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당이 인물난을 겪은 것이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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