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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재량사업비 폐지 “반대”vs“찬성”, 누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8-29 17:36

청주시의회 본회의./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회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의원 재량사업비) 존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들 사이에서 유지와 폐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나타났다.

충북참여연대는 29일 의원들을 대상으로 재량사업비 폐지여부에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지난달 24일 재량사업비 폐지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의원 39명에게 문자와 메일을 통해 전달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39명 중 13명은 재량사업비가 유지돼야한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김기동, 김병국, 남일현, 박노학, 박정희, 변종오, 신언식, 이완복, 임정수, 정우철, 최충진, 하재성, 한병수 의원 등이다.

반면에 김성택, 김용규, 김은숙, 김현기, 박완희, 유영경, 윤여일, 이재길, 이재숙, 이현주 등 의원 10명은 폐지 찬성 입장이었다.

이들 중에 김성택, 김용규, 김현기, 김은숙, 이재길 등 재선 의원이상 중진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미자, 김영근, 김태수, 박미자, 박용현, 변은영, 안성현, 양영순, 유광욱, 이영신, 임은성, 전규식, 정태훈, 최동식 등 의원 14명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우균 의원은 답변을 거부했고 홍성각 의원은 의견이 없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충북참여연대는 전했다.

충북참여연대가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A의원은 “시민단체가 의원들의 사업에 왜 간섭을 하냐”며 불편한 내색을 보였고, B의원은 “시민단체 때문에 의원들의 예산이 삭감된다”며 항의했다고 한다

C의원은 “꼭 답변을 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없지 않느냐”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한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불통과 특권 챙기기에 급급한 청주시의회는 당장 재량사업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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