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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재량사업비 의장 사퇴요구로 불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9-06 11:07

충북참여연대 “전문성 배제.리더십 부재 의장 사퇴하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달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회 재량사업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 의원 재량사업비 갈등 불똥이 의장 사퇴 촉구로 튀었다.

재량사업비 폐지를 요구하는 초선의원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북참여연대는 6일 성명을 내어 “그동안 관행에 반기를 들고 재량사업비 관련 합리적인 지적과 공개해결을 요구하는 초선의원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의견수렴을 하기 보다는 ‘초선이 뭘 알아?, 여기가 시민단체당인가?’식의 길들이기를 넘어 왕따를 시키는 듯한 분위기에 시민들은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의견 조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시민의 이해와 요구는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민의대변도 자신의 특권 앞에선 철저히 자기 이권 챙기기로 일관하는 청주시의회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재정경제위원회의 명칭이 경제환경위원회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인 환경관리본부가 경제환경위원회로 각각 변경된 것과 관련, “변경 과정에서 별도의 공론화 없이 갑작스런 표결로 일단락되면서 의회 안팎의 의구심은 커지고, 리더십에 큰 구멍이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윤리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불거졌다”면서 “청주시의회의 위원회 구성 기준은 무엇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문성을 배제하고, 길들이기식 의정활동으로 리더십의 부재를 드러내고 있는 청주시의장은 사퇴하라”면서 “청주시의회가 상식이 넘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길 기대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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