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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스플레이플렛폼 예타통과…세계 1위 지킨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10-16 10:11

- 혁신공정센터 건립· R&D…내년부터 7년간 5281억원 투입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16일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렛폼의 과기부 예타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가 심혈을 기울여 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렛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16일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내년 부터 오는 2025년까지 7년 동안 사업비 5281억원을 들여 혁신공정 센터를 설립하고 R&D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렛폼 구축은 LCD시장 주도권을 중국이 장악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핵심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재편,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도와 산업부가 공동 기획했다.
 
혁신공정센터는 사업비 1651억원을 투입,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내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2913㎡로 규모로 건립한다.
 
이 센터는 ‘이온도핑 중착기’ 등 61종의 장비를 설치, 장비·소재기업 기술 테마발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기반을 위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한다.
 
R&D 분야는 3630억원을 투입해 ‘비진공 기반 플렉시블 OLED 봉지막형성 장비’ 등 66개 연구과제를 추진 ▲초저가원가확보를 위한 공정방식 혁신 ▲혁신소재 및 공정 ▲기술초저가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개발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정책적으로 ▲경쟁국 대비 디스플레이 생산 격차 5년 ▲기술격차 3년이상 확보 ▲시장점유율 70%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산업부는 내년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는 지방비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렛폼은 정부산업 연구개발 분야로 개도(開道)이래 최대 성과”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핵심 기술개발로 독점 시장을 창출하고 초격차, 초저원가 실현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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