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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전남도의원, “ R&D 전담 부서 신설”촉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0-24 09:58

도정질문서 지적...경제에너지국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당부
박문옥 전남도의원.(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3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출에 대한 대책으로는 R&D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문옥 의원은 “2017년 전남도의 연구개발 사업비 중 국비는 2736억원으로 경남도의 5분의 1, 전북도의 3분의 1 수준이다”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6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 경기, 광주, 전북 등은 전담부서가 지정돼 있는데 전남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서가 없어 각 실․국별로 R&D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보니 이 같은 국비확보가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R&D사업은 향후 전남도가 먹고 살 수 있는 뿌리산업을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작은 기술이 상품화 되고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된다면 굳이 다른 정책을 펼치지 않아도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전남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인구유출과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반드시 R&D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경제에너지국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신남 경제과학국장은“전담부서는 조직부서와 협의해서 신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내 에너지 신산업과 e-모빌리티 사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 기관이나 국비확보에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석웅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는“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매뉴얼에 따라 운영되다 보니 학생간의 갈등과 학부모간의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운영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섬 지역인 완도, 진도, 신안의 경우 변호사, 의사 등의 전문위원이 부족해 위원회 구성이 어려운 만큼 이러한 지역은 군 단위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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