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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진의료원 특별감사…노조 "병원 경영 전반 감사해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11-05 09:12

강진의료원 전경.(사진제공=강진의료원)

김영록 전남지사 지시로 지난달 30일부터 강진의료원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전남도의회 제3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1)의 강진의료원에 대한 방만한 경영과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등의 질의답변에 나선 김영록 도지사가 특별감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감사관실, 보건복지국, 예산담당관실 등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강진의료원은 재활의학과 폐지와 부당한 조직·인사관리 문제, 경영 적자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의료원 환자관리 서비스 문제, 간호사 태움사건, 도 파견공무원 관리 부재, 각종 수당지급 문제 등도 지적됐다.

간호사 태움사건과 관련해서도 간호과장을 전보조치하고 총무과장에 대해 주의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진의료원지부(이하 노조)는 전남도의 강진의료원에 대한 감사에 환영의사를 보이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노조는 지난해 7월 전라남도와 면담과정에서 병원 내 조직문화와 경영진의 문제점들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1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비리문제가 지적됐으며, 수사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당시에도 도는 감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노조 관계자는 “강진의료원에 대한 특별감사가 몇몇 관리자와 직원들의 비리와 방만 경영에 대한 감사에 그치지 않고 병원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강진의료원 조직문화 혁신, 비리근절, 방만 경영을 근절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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