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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의 거대인형 ‘옥단이’, 마카오 국제퍼레이드 참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2-11 11:11

13일~16일, 손재오 감독 "옥단이,돈키호테 라만차 풍차마을 처럼 알리는 시작점"
거대인형 옥단이 퍼레이드, 마당극 남도천지밥, 한국전통연희 등 다채롭게 선보여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마카오 최대 축제인 국제퍼레이드에 극단 갯돌의 '옥단이'가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사진제공=극단갯돌)

전남의 대표적인 전문예술단체인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제작한 거대인형 '옥단이'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자 나흘동안 마카오 최대 축제인 국제퍼레이드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11일 극단 갯돌에 따르면 올해 퍼레이드는 한국의 극단갯돌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아프리카,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세계 60여개 국가가 초청됐다.

또한 마카오 예술단체, 마카오NGO단체, 학교, 시민문화동호회가 거대인형, 민속춤, 치어리더, 브라스밴드, 가장행렬, 댄스, 타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여해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Macao International Parade)는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마카오 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12월 마카오 정부에서 개최하는 축제이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 축제는 사전행사(13일~15일)와 본 행사(16일)로 나누어 펼쳐진다.
 
극단갯돌은 오는 13일 삼잔등 공원에서 마당극 남도천지밥을 공연하며, 14일 세인트폴 성당에서 알바레스 기념비까지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15일 까모에스 정원에서는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 한국전통연희공연이 어우러진다.

또한 오는 16일 메인행사인 국제퍼레이드는 거대인형 옥단이를 비롯한 세계의 퍼레이드팀이 세인트폴성당을 출발해 도밍고 성당과 세나두 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 사이완 호수 광장까지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흥겨운 공연과 화려한 볼거리로 거리를 가득 메우게 된다.

극단갯돌의 거대인형 옥단이는 차범석의 불후의 희곡에 등장하는 목포의 실존인물 옥단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옥단이는 4m 높이의 인형으로 제작해 지난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놀이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그 후 부산거리춤축제에 초청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국립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목포개항장거리를 활용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거대인형 옥단이를 연출한 손재오 감독은 이번 해외진출에 대해 “해학적인 인물 목포의 옥단이를 통해 목포의 친근한 미와 역사, 바닷가 사람들의 경쾌한 미학을 전달할 것이며, 소설 돈키호테 고향으로 묘사된 스페인 라만차 풍차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처럼 세계인들이 목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외에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단갯돌은 축제를 마친 후 오는 17일~21일까지 문순득 국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콜로안에서 문순득 표류국가들과 연합공연을 위한 창작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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