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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쌀전업농연합회 공식 출범…‘쌀전업농의 대변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1:47

지난해 10월 임시모임 가진 데 이어 23일 발기인 대회 열어
향후 쌀전업농과 관련된 행사, 쌀산업 발전 권익주장 나서 
23일 충북 영동군귀농귀촌인지원센터에서 영동군쌀전업농연합회가 발기인 대회를 가진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연단)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쌀전업농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23일 영동군은 영동군귀농귀촌인지원센터에서 영동군쌀전업농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쌀전업농 조직이 없었던 영동군은 이번 연합회가 결성됨에 따라 향후 쌀전업농과 관련된 행사나 쌀산업 발전 권익주장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김종원 쌀전업농충북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쌀전업농 임원과 안치운 영동읍장, 충북도 친환경식량팀장 등 충북도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19일 귀농귀촌인지원센터에서 연합회 결성을 위한 임시모임을 갖고 쌀전업농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장에 남기생씨, 부회장에 권태철씨, 사무국장에 박병길씨를 선출한 바 있다. 

남기생 연합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 쌀전업농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쌀산업 선도를 위해 발기인대회를 갖게 됐다”며 “쌀전업농 조직을 활성화해 농민을 대변하는 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쌀전업농 개개인의 힘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마음을 모아 결집한다면 청정 영동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선도 단체가 될 것” 이라며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쌀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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