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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칠레 꺾고 다음 경기일정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03 09:31

U-17 월드컵. 출처-SBS 뉴스 캡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잡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백상훈(오산고)과 홍성욱(부경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칠레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승점 6)를 기록, 같은 시간 아이티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린 프랑스(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U-17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이후 2017년 대회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해 조별리그 통과까지 이뤄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 30분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15년의 8강이다. 다만 1987년에는 조별리그 이후 곧장 8강에 올랐다. 앙골라전에서 승리하면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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