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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1위 도시전체 '벌떡'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5일 12시 57분

베트남 인도네시아 축구 3-1로 박항서 완승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예선 조1위를 달성해 도시 전체가 들썩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4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에서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꺾자 현지 축구 팬들이 열광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는 순간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관중이 벌떡 일어나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베트남, 찌엔탕(승리)"을 연호했다.

앞서 베트남은 태국(0-0)과 비긴 후 말레이시아(1-0), 인도네시아(3-1)를 연달아 격파했다. 베트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7위다. 태국(109위), 말레이시아(158위), 인도네시아(171위)는 베트남과 비교할 때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이었다.

UAE는 달랐다. ‘중동의 강호’라고 불리는 UAE는 피파랭킹도 67위로 베트남보다 30계단 높았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베트남은 홈에서 UAE를 몰아붙였다. 역습체제를 바탕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43분 응우옌 티엔 린의 중거리가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UAE의 균형이 깨졌다.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돼 베트남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베트남은 승점 10점으로 단독 조 1위에 올랐다. 앞서 조 1위였던 태국은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하면서 2위(승점 7점)로 밀려났다.  


이날 경기는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최장 3년(2+1)간 재계약한 후 펼친 첫 경기여서 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고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도시 전체가 떠들썩했다.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시의 응우옌 후에 보행자 거리와 청년문화회관 등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이후 팬들은 경기에서 승리하자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H조 선두 자리를 어렵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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