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초반 호투와 1회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8-2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SK(49승50패2무)는 다시 5위 한화 추격을 시작했다. LG(46승59패1무)는 9위에 머물렀다.(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 |
김광현이 화제다.
김광현(31·SK·사진)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5년 만에 다시 얻으면서다.
SK는 22일 김광현과의 면담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평균자책 3위(2.51), 다승 공동 2위(17승), 탈삼진 2위(180개) 등 수준급의 성적을 거뒀으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면 소속팀 SK의 허락이 필요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광현은 SK와 4년 총 8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세번째 시즌을 치른 김광현은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 가능성은 시즌 중 이미 제기되기도 했다.
SK는 “FA 계약기간이 남은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전례가 없던 점, 팀 전력 저하 등 우려도 있었다”면서도 “김광현이 입단 이후 4차례 우승을 이끈 팀 공헌도, ‘원 클럽맨’으로 팀에 강한 애정을 보여줬던 점 등을 고려해 해외진출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SK는 조만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포스팅 의사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한 구단과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광현의 빅리그 도전은 5년 만에 재성사됐다. 김광현은 2014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입찰 금액 200만달러를 적어낸 샌디에이고와 협상한 이력이 있다. 당시에는 충분한 대우를 보장받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김광현의 예상 계약규모를 2년 총 1580만달러(약 186억원)로 전망했다. 포스팅시스템 변화에 따라 구단은 김광현의 계약총액의 일부를 이적료로 받게 되는데, 계약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때는 20%만이 구단에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