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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백,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유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8 21:39

핌 베어백.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핌 베어벡 전 축구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3세.

호주 매체 ‘디 에이지’는 28일(현지시간) “2010년 호주를 월드컵으로 이끈 베어벡이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베어벡은 지난 2002년 거스 히딩크와 함께 한국의 역사적인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6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한 뒤 직접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놨다.

베어벡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만을 이끌고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이뤄냈지만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만을 떠났던 베어벡은 암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지만 9개월 만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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