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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무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9:36

김현덕 청주 FC 운영단장이 지난 9월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 연맹을 방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무산됐다.

2일 청주F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청주연고 프로축구단의 K리그 가입이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아산프로축구단은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시민구단으로 K리그2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청주와 아산은 예산 50억~60억원으로 비슷한 금액을 신청했지만, 충남과 아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아산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고, 기업들의 합심으로 구성된 청주는 지자체 지원보다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청주FC는 부족한 면을 보강해 내년 2∼3월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주 청주FC 대표는 “프로축구단 창단은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다만, 시기가 늦어졌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도전으로 충북도민과 청주시민들 그리고 축구팬들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를 잊을 수가 없다”며 “그래서 더욱 포기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자체 지원금은 안정적이고, 기업의 지원금은 불안정하다고 판단을 한다면 그 기준에 맞게 더 확보 하겠다”며 “그동안 창단을 준비한 사무국과 여러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히 지역주민들과 축구팬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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