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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앞서 '쏘니' 뒷발 어시스트 있었다…작년 1월 28일의 '전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6:15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수아레스의 이른바 '백힐' 골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최근 '원더골'로 수아레스와 비교되는 손흥민 역시 백힐 어시스트로 일찍이 '전설'이 된 바 있다.

지난해 1월 2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뛰면서 그야말로 놀라운 어시스트를 보여줬다.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32강 경기에서 후반 37분 선보인 '백힐' 어시스트 얘기다. 손흥민은 낫게 깔려 날아오는 공을 오른발 뒤꿈치로 쳐냈고, 이를 받은 케인이 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스의 백힐 골이 손흥민의 '원더골'보다 멋지다는 얘기가 공허한 울림으로 돌아오는 건 그래서다. 자신을 향해 굴러온 골을 뒤꿈치로 쳐낸 수아레스의 플레이보다, 빠르게 날아든 공을 공중에서 백힐 어시스트로 연결한 손흥민의 플레이가 별로라고 할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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