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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불세출의 승부사 ‘최동원’ 기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4:04

기억록. (제공=MBC)

9일(월)부터 일주일간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은 불세출의 승부사, 야구선수 최동원을 기록한다.

1984년 한국 시리즈에서 1차전 완봉승, 3차전 완투승, 6차전 구원승을 거두며 불멸의 기록을 세운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동원.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최동원은 후배 선수들의 열악한 현실에 1988년 프로야구 선수회 결성을 주도했다. 그 이유로 최동원 선수는 삼성으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은퇴식도 치르지 못한 채 마운드를 떠났다. 2000년 1월,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만들어졌고, 최동원은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동원을 기록하기 위해 경남고등학교 선배 허구연 해설위원이 나섰다. 87년 롯데자이언츠 코치 재직시절 최동원과 함께 했던 허구연 위원은 “최동원은 강한 투지, 도전정신, 희생정신을 갖춘 선수”라며 “여러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마운드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최고의 승부사”라고 최동원을 회상했다. 또한 “당시 불세출의 스타가 자신만을 생각했다면 더 나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겠지만, 의협심이 강했던 최동원은 최고연봉을 받으면서도 선수협의회를 만들며 어려운 후배들을 대변했다”고 덧붙였다.

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 은 매일 수시 방송되며, 허구연의 기억록은 9일부터 일주일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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