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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KDI 예타 현장실사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6:55

국가산단 예타 돌입…세종시와 LH 예타 조기통과 총력
KDI는 10일 세종시청에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예타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10일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회와 현장실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현장 보고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조상호 정무부시장, 김수일 LH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해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소재 부품 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 신성장 국책사업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관련 신소재 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조기에 예타를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수일 LH세종본부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스마트 산업단지의 선도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I는 10일 세종시청에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예타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세종시)

사업 설명에 이어 현장 실사에서는 국가산단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세종시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인 (주)코아비스를 방문해 소재 부품 산업 발전 전망과 국내 1호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전후방 신소재 부품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종시와 LH 관계자는 내년에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오는 2021년까지는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지정 승인 절차를 거친후 2027년까지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연서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스마티시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세종시는 이 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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