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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퇴장→태극기로 보답한 선수단, 우승 앞두고 항의 이유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19-12-10 23:25

(사진=MBC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박항서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베트남 팀의 우승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리자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미 3골을 선점한 후였지만 주심에게 항의했다. 선수단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인도네시아의 거친 플레이어에도 주심이 반칙을 주지 않자 직접 나선 것.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0년만에 SEA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장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항서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한국 축구팬들은" 박항서 신드롬이다" "베트남 축구 선수들이 진짜 박항서 감독을 존경하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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