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출처=KBO) |
2019년 KBO MVP에 빛나는 조쉬 린드블럼의 MLB 행선지는 밀워키 브루워스였다.
12일 오전(한국시간) MLB 유수의 칼럼리스트는 속보를 전하며 조쉬 린드블럼이 3년 900만달러로 밀워키 브루워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94.2이닝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KBO MVP를 수상했던 린드블럼은 지난해 메릴 켈리 처럼 MLB계약을 받고 빅리그로 복귀 할 것으로 점쳐져왔다.
린드블럼이 계약한 밀워키 브루워스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한 중부지구 강팀으로써 아오키, 테임즈 등 아시아리그 출신 선수들을 계약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본 팀이다. 타선과 불펜투수진에 비해 선발진의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에이스 잭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하며 선발진의 전력이 헐거워져 있어 린드블럼이 충분히 로테이션으로 활약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