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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궁’탄생 10주년 기념 ‘한국 體仁智운동’ 비젼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2-14 15:44

‘한궁’ 탄생 기념식이 13일(금) 오후 공주시 ‘계룡산한궁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년행사를 마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환궁협회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한궁’ 탄생 기념식이 13일(금) 오후 공주시 ‘계룡산한궁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권봉안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한궁’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렸다.
 
허광 회장은 환영사 및 비전발표를 통해 “무리하게 추진한 부분과 어긋난 만남도 있었지만 함께 해오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한궁은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궁은 이제 가족 게임놀이 수준에서 시민 생할체육으로 시작하여 문화 예술과 교육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스포츠로 성장하였다”면서 “가족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을 기본으로 한 세계한궁체인지운동을 통하여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한궁 스포츠 브랜드의 미래를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 같이 강조한 후 “2020년 계룡산한궁유스호스텔 오픈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계룡산 한궁공원의 건립을 통하여 한궁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통하여 한궁체인지운동의 비전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허도원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0년 환궁의 역사를 보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며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도 거행됐다.
 
한편 34cm 보드를 향해 4g의 핀을 던지며 시합을 하는 ‘한궁’은 투호와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을 결합한 창조적 스포츠로 2009년 허광 회장이 창시하였다. 2014년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인한 스포츠로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한궁 대회는 측면자세만을 허용하며, 투구거리는 나이에 따라 상이하다. 초등부 및 시각장애인은 1.5m, 중등부 및 어르신은 2.0m, 고등부 및 일반인은 2.5m 거리를 유지하고 투구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투구 시 뒷발을 떼어선 안 되며, 눈앞에서 스트레칭 방식으로 투구해야 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한궁협회ㆍ사)세계한궁협회ㆍ세계한궁체인지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한궁세계화연구소, 사)세계한궁협회, ㈜한궁아이메카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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