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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출처=MLB공식 홈페이지) |
18일 오전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좌완 선발이 필요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중부지구 1위에 빛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로테이션은 에이스 플레허티, 마이콜라스, 웨인라이트 등 우투수 일색이었다. 재정이 넉넉치 않은 팀 사정상 시장에 나와있는 류현진, 카이클 등 정상급 좌완 선발투수를 노리기보단 아시아로 시야를 넓혀 한국의 좌완을 영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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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출처=카디널스 트위터) |
아시아리그 선수들을 잘 활용했던 역사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스 마이콜라스, 오승환 등 아시아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여 잘 활용했던 역사가 있다. 마이콜라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 영입되어 2018 시즌 18승 4패 방어율 2.83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MLB로 리턴 한 사례다. 삼성-한신에서 뛰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 영입된 오승환도 2016 시즌 6승 3패 14홀드 19 세이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기록한 바 있다.
김광현의 도우미는 누구?
김광현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줄 파트너는 안방마님 몰리나다. 수비력과 리드 능력이 MLB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몰리나가 있기에 마음 놓고 던질 수 있다. 또 다른 도우미는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에드먼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계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외할머니와 함께 한국 음식을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시즌 0.304 타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로 발 돋음 한 에드먼과 2019년 골든 글러브 2루수 콜튼 웡이 김광현의 뒤를 든든하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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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드블럼. (출처= 밀워키 브루워스 공식 홈페이지) |
KBO 리그 출신 린드블럼과 켈리와의 선발 맞대결
한국인 타자 최지만, 추신수와는 다른 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맞 대결이 쉽지 않지만 올 시즌 같은지구팀인 밀워키와 계약한 린드블럼과 같은 리그에 있는 팀 동료 켈리와의 선발 맞 대결은 벌써부터 한국 야구 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 시즌 KBO 리그 막판까지 치열했던 선두 싸움을 펼쳤던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은 올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두 선수가 계약한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는 2019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이틀 놓고 혈투를 벌이며 2승 차이로 세인트루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 영입 기자회견에서 "직구와 슬라이더 가 좋은 좌완이며 팀의 성공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작년 로테이션을 지켰던 4인은 그대로 가고 김광현은 5선발 경쟁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김광현의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