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스포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8일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 영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19-12-18 10:30

김광현. (출처=MLB공식 홈페이지)
 

18일 오전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좌완 선발이 필요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중부지구 1위에 빛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로테이션은 에이스 플레허티, 마이콜라스, 웨인라이트 등 우투수 일색이었다. 재정이 넉넉치 않은 팀 사정상 시장에 나와있는 류현진, 카이클 등 정상급 좌완 선발투수를 노리기보단 아시아로 시야를 넓혀 한국의 좌완을 영입하게 되었다.
 

김광현. (출처=카디널스 트위터)


아시아리그 선수들을 잘 활용했던 역사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스 마이콜라스, 오승환 등 아시아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여 잘 활용했던 역사가 있다. 마이콜라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 영입되어 2018 시즌 18승 4패 방어율 2.83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MLB로 리턴 한 사례다. 삼성-한신에서 뛰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 영입된 오승환도 2016 시즌 6승 3패 14홀드 19 세이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기록한 바 있다.

김광현의 도우미는 누구?

김광현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줄 파트너는 안방마님 몰리나다. 수비력과 리드 능력이 MLB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몰리나가 있기에 마음 놓고 던질 수 있다. 또 다른 도우미는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에드먼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계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외할머니와 함께 한국 음식을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시즌 0.304 타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로 발 돋음 한 에드먼과 2019년 골든 글러브 2루수 콜튼 웡이 김광현의 뒤를 든든하게 지원한다.

린드블럼. (출처= 밀워키 브루워스 공식 홈페이지)


KBO 리그 출신 린드블럼과 켈리와의 선발 맞대결

한국인 타자 최지만, 추신수와는 다른 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맞 대결이 쉽지 않지만 올 시즌 같은지구팀인 밀워키와 계약한 린드블럼과 같은 리그에 있는 팀 동료 켈리와의 선발 맞 대결은 벌써부터 한국 야구 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 시즌 KBO 리그 막판까지 치열했던 선두 싸움을 펼쳤던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은 올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두 선수가 계약한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는 2019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이틀 놓고 혈투를 벌이며 2승 차이로 세인트루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 영입 기자회견에서 "직구와 슬라이더 가 좋은 좌완이며 팀의 성공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작년 로테이션을 지켰던 4인은 그대로 가고 김광현은 5선발 경쟁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김광현의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