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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한국 대표팀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19-12-18 16:03

한국 vs 일본. (제공=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세계 여자축구 강호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분패했다.
 
17일 저녁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역시 1승 1무 1패를 거뒀지만 골득실이 한국에 뒤졌다.
 
한국은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수문장 윤영글(경주한수원)이 안방을 지켰고, 포백 수비라인은 장슬기(마드리드CFF), 심서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맡았다. 중원에는 장창(서울시청), 이영주(인천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이 포진했고, 전방에는 손화연(창녕WFC),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가 섰다.
 
한국 vs 일본. (제공=대한축구협회)

시종일관 시소게임으로 진행 된 게임에서 경기 막바지에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 일본의 연이은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1분 모미키 유카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 있던 수비수 심서연의 팔에 맞아 핸드볼 파울이 패널티킥 선언된 것이다.  모미키 유카의 킥 방향을 잘 읽어냈으나 공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한국은 실점 직후에도 낙담하지 않고 곧장 동점골을 노렸으나 시간은 한국의 편이 아니었다. 경기는 0-1로 마무리됐다.

콜린 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0-0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상대에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우리가 오늘 경기에 쏟아 부은 에너지를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는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 된다. 페널티 상황을 돌이켜 보면 심서연의 손에 공이 맞기는 했지만, 반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심판의 판단이 약간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우리가 경기 점유율에서 밀렸던 게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경기를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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