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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제공=MLB 공식 홈페이지) |
FA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3일 오후(한국시간) MLB 유수의 관계자들은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한화 930억)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확정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류현진이 계약한 4년 8000만 달러는 추신수에 이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총액 2위 금액으로, 투수로써는 기존의 박찬호의 5년 총액 6500만 달러의 한국 투수 최고액 계약을 갱신했다.
류현진은 7년간 활약했던 내셔널리그를 떠나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다. 특히 류현진이 이적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 레이스 등 강팀들과 상대해야만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어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케번 비지오 등 스타플레이어 2세 유망주들이 즐비해 있는 팀이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지구 4위에 그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팀의 타선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유망주들이 성공적으로 빅 리그 무대에 정착하고 있으며 전망이 밝은 편이다. 2019 시즌 중반 에이스 스트로먼과 선발투수 산체스를 연이어 트레이드하며 공백이 된 선발진에는 밀워키에서 트레이드 영입한 체이스 앤더슨, FA 영입한 테너 로아크,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슌을 보강한데다 에이스 류현진을 더하며 최고의 전력인 동부지구에서 영향력 있는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불펜진은 베스를 제외하고는 다소 약한 편이며 마무리 투수 자일스는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지구 아메리칸 동부지구
최고의 에이스 게리 콜이 가세한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는 애런 저지, 스탠튼, 토레스, 르메휴 등 강타자들이 즐비해 있으며, 류현진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이다. 매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템파베이 역시 류현진을 괴롭힐 수 있는 상대이다. 젊은 타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템파베이 레이스는 한번 기세를 타면 몰아치는 타선이 강점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류현진의 동산고 후배 최지만이 버티고 있다. 템파베이 분위기 메이커 최지만은 팀의 중심타자로써 학교 선후배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류현진과 2018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보스턴 역시 류현진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상대다. 팀의 클린업 데버스-보가츠-마르티네즈는 2019 시즌 3할 이상의 타율과 30홈런을 모두 넘기며 팀의 강력한 공격력을 이끌었다. 비록 2019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탈락했지만 타선의 공격력은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 중 하나이다.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다른 3팀에 비하면 매우 약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2019 드래프트 1위 지명한 러치맨을 기점으로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는 팀이지만이 팀의 리빌딩의 끝은 아직 오랜 기간이 소요될 듯하다.
지명타자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류현진이 있는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가 보유한 리그다. 내셔널리그 7년간 뛰면서 9번 투수 타석에 숨을 돌리며 재정비할 기회가 있었다면 이제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전 한국 야구리그에서 지명타자 제도를 경험한 적이 있기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