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이석환대표이사. (제공=롯데자이언츠) |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 선수는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나서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특히 올 시즌 투고타저의 흐름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구단은 “전준우 선수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선수단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전준우. (출처=롯데자이언츠) |
전준우 선수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팬들께 감사 드린다. 그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팬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 선수와의 계약을 마친 롯데는 2020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