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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조혜진 선수를 ‘플레잉 코치’로 임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3:29

국내 여자실업팀 최초로 플레잉코치 제도 신설
조혜진 선수, 선수와 코치 역할을 동시에 수행
충북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국내 여자실업팀 최초로 플레잉코치 제도를 신설해 조혜진 선수를 임명했다. 왼쪽 네 번째가 조혜진 코치, 다섯 번째가 김재종 옥천군수.(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국내 여자실업팀 최초로 플레잉코치 제도를 신설해 조혜진 선수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플레잉코치는 운동선수와 코치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사람을 일컬으며 주로 팀의 최고참 선수 가운데 지도자 역할도 하는 선수를 가리킨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조혜진 선수는 지난 2011년 옥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그리고 2017년에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19년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1위와 개인복식 2위,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선수이다.   

군 관계자는 “10년 동안 옥천군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로 활약한 조혜진 선수에게 그동안 업적과 행보에 고마움을 전달했고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며 “옥천군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국내 소프트테니스 메카인 옥천군을 위해 힘써 달라”고 전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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