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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잠시 후 랭킹 29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와 호주 오픈 본선 1회전 치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3:49

권순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가 세계랭킹 29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를 상대로 그랜드슬램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 

호주오픈 2일차에는 한국의 유일한 남자단식 출전자 권순우가 대회 26번 시드인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와 12번 코트에서 1회전을 치룬다. 역대 3번의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나선 권순우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역대 3번의 본선무대 전 힘겨운 예선을 거치며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1회전 무대를 치뤘다면 이번에는 랭킹으로 자동진출한 상태에서 1회전 상대를 준비 할 시간이 충분했기에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첫 승을 기대할 절호의 상황이다.
 
26번 시드 바실라시빌리는 2008년 프로에 데뷔한 185cm 79kg의 오른손잡이의 선수로 3번의 단식대회 우승을 보유했으며 작년 5월엔 랭킹 16위까지 기록한 실력파 선수다. 그랜드 슬램의 역대 최고성적은 2018년 US오픈 4회전 진출이며 호주 오픈은 2018년, 2019년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18년 10월부터 20위권대에 진입한 바실라시빌리는 작년 초 10위권에 진입했으나 지금은 점점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거다 3번의 우승 중 2번의 ATP 500대회 함부르크 오픈 우승(2018, 2019)으로 랭킹 유지를 하고 되 있는터라 호주오픈에서 권순우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공략가능한 상대이다.   

한편 권순우와 바실라시빌리의 경기는 21일 오후 12시 40분(한국시간) 12번코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앞선 레오나르도 메이어와 토미 폴의 남자단식 경기가 오후 1시30분 경 끝났기에 코트 정비와 워밍업 후 경기가 시작 될 예정이며 jtbc3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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