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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크 팀. (사진=ATP홈페이지) |
남자 테니스 차세대 신성 중 한명인 오스트리아 출신 도미니크 팀이 29일 저녁(한국시간)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3-1(7-6, 7-6, 4-6, 7-6)로 격파하며 남자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선수의 1세트 초반은 각자의 게임을 지켜가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 했다. 나달은 8번쨰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승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팀이 이어 펼쳐진 나달의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양 선수는 타이브레이크 초반을 지켜나갔지만 중반부터 팀이 나달의 서비스 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얻었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수성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 갔다. 나달이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자 팀이 또다시 나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흘러갔고 두 선수는 세트 중반부 집중력을 최고조로 올리며 경기는 또 한번의 타이 브레이크로 흘러갔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팀이 나달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4-0으로 앞서갔으나 나달이 팀의 서비스 게임 2차례 브레이크하며 4-4 동점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팀은 또 한번 나달의 서비스 2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하며 2세트를 가져가며 나달을 몰아세웠다.
3세트 역시 양선수는 8 게임 동안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가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달은 9번째 게임을 가져가며 5-4로 리드한 상태로 맞이 했고 이어 열린 10번째 게임에서 나달의 압박에 눌린 팀은 퍼스트 서비스 실수를 연달아 냈고 위력이 약해진 팀의 서비스를 나달이 정교한 스토로크로 팀에게 노련함을 선보이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 나달은 기세를 올리며 팀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팀은 브레이크 위기에서 강력한 서브를 선보이며 극적으로 탈출했고 연이은 게임에서 나달의 경기를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매치포인트로 치닫은 9번쨰 경기 팀은 나달의 관록에 밀리며 다잡은 승기를 브레이크 당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 두 선수는 또 한번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팀은 초반부에 경기 스타일의 변화를 주며 기교로 승부했으나 실패하며 타이브레이크 초반 고전을 당했다. 팀은 곧바로 힘 위주로 스타일을 바로 변경했고 나달의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되찾았다. 팀은 경기를 가져 갈 수 있는 매치포인트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또 한번의 승기를 놓치며 경기는 다시 6-6 동점으로 접어들었다. 팀은 나달의 게임에서 환상적인 백핸드 리턴 샷을 선보이며 경기를 또 한번 뒤집었고 자신의 게임을 마무리하며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1(7-6, 7-6, 4-6, 7-6)의 승리를 차지했다.
팀은 서브가 안정적이진 않았지만 위력적인 서브를 선사하며 라파엘 나달을 에너지로 제압했다. 거기다 스트로크까지 예리함을 더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거기다 네트를 맞은 공들이 전부 좋은 결과로 이어지며 네트의 행운도 팀의 편을 들어주었다. 팀은 3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의 첫 호주오픈 4강을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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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페더러. (제공=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 |
팀이 승리하며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은 신구 대결이 확정 됐다. 먼저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와 3위 페더러가 오랜 시간 이어진 50번째의 라이벌전을 이어간다. 지난 윔블던에서 로저 페더러를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특히 그랜드슬램에서 그를 상대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로저는 로저다. 그가 겉모습과는 상관없이 항상 그렇게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며 페더러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의 역대 상대전적은 49전으로 조코비치가 26승을, 페더러가 2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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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즈베레프. (사진=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 |
또 다른 4강전인 팀과 즈베레프는 신성들의 매치로 주목 받고 있다. 20대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 받는 두 선수는 이번이 첫 호주 오픈 4강 진출이다. 승리하면 첫 호주오픈 결승 진출의 영광을 이루기에 사력을 다해 준비 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22살의 즈베레프의 이번 준결승 진출은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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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 (제공=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 |
이번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은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이 있는 30대 왕좌와 그 기세에 맞서는 그랜드슬램 무관의 20대 신성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은 11~12일 양일간 열리며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