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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3 vs 0 으로 격파하며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진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20-01-31 00:31

8번째 호주오픈 우승컵에 1승 남았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신화사)

노박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완파하며 호주오픈의 사나이를 증명했다.

30일 오후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노박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와의 남자단식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 vs 0 ( 7-6, 7-4, 6-3)으로 완파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로저 페더러. (사진=신화사)

1세트 조코비치는 초반부터 서비스게임을 페더러에게 내주며 4-1로 위기를 맞았다. 조코비치는 위기 속에도 페더러의 실수를 침착하게 유도하며 세트를 내줄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갔다. 세트를 끝낼 기회를 놓친 페더러는 타이브레이크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었고 허무하게 조코비치에게 1세트를 내주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신화사)

2세트 초반에도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중반까지 접전에 성공했다. 5-4에서 맞이한 페더러의 서비스게임에서 페더러의 백핸드가 번번히 네트에 걸린 반면 조코비치는 회심의 발리를 성공시키며 2세트도 조코비치가 가져갔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신화사)
 
로저 페더러. (사진=신화사)

페더러를 몰아붇힌 조코비치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페더러를 몰아부치며 페더러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했고 이후의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위력적인 서브앤발리를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신화사)

이로써 조코비치는 2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대0 승리를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결승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자신의 통산 8번쨰 호주오픈 트로피 획득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됬다. 조코비치는 총 7번의 호주오픈 결승무대에서 한번도 패한적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난후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첫 세트를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그 후 나는 정신적으로 좀 느긋해졌고 공을 좀 더 스윙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요인을 전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신화사)

조코비치는 팀과 즈베레프의 승자와 2월 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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