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장우진조. (사진=신화사) |
한국의 조대성과 장우진은 중국의 2번 시드 린가오윤과 마롱을 물리치고 남자 복식 타이틀을 화려하게 차지했다.
2월 1일 토요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 2020년 ITTF 월드 투어 플래티넘 독일 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조대성과 장우진이 세트스코어 3-2(10-12, 15-13, 12-14, 14-12, 11-6)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둿다.
조대성-장우진조. (사진=신화사) |
전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남자복식팀 이상수-정영식조를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조대성-장우진조는 남자 단식 최강자들이 뭉친 린가오윤-마롱조를 물리치고 남자 복식 타이틀을 화려하게 획득했다.
조대성-장우진조. (사진=신화사) |
지난해 9월 뭉친 조대성-장우진 복식조는 두 사람은 이전에도 복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장우진은 임종훈과 2018년 남자 복식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으로 활약 중이며, 신예 조대성은 지난해 체코에서 신유빈과 혼합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남자단식 8강까지 진출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조승민은 3번시드 마룽에게 0-4(6-11, 7-11, 8-11, 4-11)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