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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49ers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승자는 누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20-02-02 21:53

하프타임쇼 공연은 제니퍼 로페즈-샤키라...두 라틴 팝 여제의 환상적인 콜라보
페트릭 마홈스-지미 가로폴로. (사진=NFL 홈페이지)

3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54회 슈퍼볼에서 만나 빈스롬바르디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페트릭 마홈스. (사진=캔자스시티 치프스 홈페이지)

플레이오프 진출 단골 vs 꼴지에서 1등으로
캔자스시티는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최근 NFL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출혈을 감수하고 페트릭 마홈스 드래프트 지명권을 사와 리빌딩을 시도했고 마홈스가 팀의 기대 그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성장하며 NFL정상급 팀으로 발돋음 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반전은 극적였다. 2014년 부터 팀은 지구 최하위를 전전하며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암흑기 와중에도 조금씩 팀의 프랜차이즈를 변화를 가져갔다. 강팀 뉴잉글랜드에서 톰 브래디에 밀려 후보로 전전하던 지미 가로폴로를 영입하며 팀의 사령탑을 완성했고 최근 몇년간 FA시장과 드래프트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 시켰다. 특히 지난시즌 초반 가로폴로의 시즌 아웃으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드래프트 2순위로 황금루키 닉 보사를 영입하며  리빌딩의 정점을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시즌 뒤쪽 2등에서 올 시즌 슈퍼볼까지 진출하며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다.
 
닉 보사. (사진=샌프란시스코 49ers 홈페이지)

최상의 패싱 플레이 캔자스시티 vs 압박 수비의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의 강점은 쿼터백 마홈스의 다양한 패스 플레이 옵션이 큰 강점이다. 마홈스와 리시버 3명의 롱 패스 플레이는 환상적인 공격루트로 자리잡으며 캔자스의 강한 무기로 자리잡았다. 거기다 롱 패스가 안 풀릴때는 타이트엔드 켈시와의 숏 패스 플레이도 강력한 무기다.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는 가장 쿼터백 압박률이 높은 편인팀으로 수비진의 핵심인 슈퍼루키 보사가 블리츠 콜때 얼만큼 마홈스를 색 할 수 있느냐가 승리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샌프란시스코의 공격력이 약한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강점은 러닝플레이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러닝백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무기는 지난 NFC 결승에서 한 경기에서 220야드 러닝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선보인 라힘 모스터트의 강력함이 강한 무기다. 단 주전 러닝백 테빈 콜맨의 복귀여부가 큰 변수다. 거기다 준수한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지미 가로폴로의 패스 플레이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라틴 여제들의 공연 
슈퍼볼이 펼쳐지는 마이애미는 미국내에서도 라틴 아메리카 문화가 자리 잡은 곳이다. 이 곳에거 열리는 슈퍼볼답게 하프타임쇼는 두명의 라틴음악 팝스타 샤키라와 제니퍼 로페즈가 뭉쳤다. 이미 큰 무대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 제니퍼 로페즈와 월드컵 등 큰 무대 결승무대에서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샤키라의 검증된 무대장인들의 콜라보레이션이기에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기 시작 전 펼쳐지는 미국 국가제창에는 데미 로바토가 선정 되었다. 데미 로바토의 국가 제창에는 가스펠 싱어 욜란다 아담스와 보이스 합창단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49ers vs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맞붙는 54회 슈퍼볼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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