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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세종시 긴급 헌혈 행사 예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8 08:26

오는 21일 시청 광장서 공무원 시민 대상 실시
세종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 시청 서편 광장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헌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등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감염 우려까지 겹쳐 헌혈 기피현상 때문에 혈액 수급이 악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과 시의회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대상은 만 16∼69세로 체중은 남성 50㎏이상 여성은 45㎏ 이상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는 B형간염 성병 간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히 협조해 헌혈권장과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헌혈행사에 참여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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