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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민선 7기 2년 이렇게 이뤘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15 16:21

민선 7기 성과와 향후 대도약 위한 역점추진 사업 브리핑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선 7기 2년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조성을 위한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대도약을 위한 향후 역점 추진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일상 속 안전과 도시생활의 편리성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2년을 만들었습니다”

◆도시 속 시민안전관리 강화

▶민선 7기 공약사항 실천과제 1호, 시민안전보험 가입

창원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과제 1호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전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폭발, 화재, 산사태 등 재난사고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으로 지금까지 19건에 1억400만원을 지급했으며, 특히 지난해 태풍 ‘미탁’ 내습 시 산사태 사망자의 유족에게 2000만원을 지급, 갑작스러운 재난 사고에 큰 힘이 됐다.
 
팔룡우수저류시설 준공식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팔룡우수저류시설 준공

집중 호우 시 저지대 상습침수와 하천 범람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준공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는 팔룡우수저류시설을 준공했으며, 양덕우수저류시설은 올해 7월 신속한 착공을 위해 막바지 사전설계검토 등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며, 내년 2021년 12월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팔룡우수저류시설은 강우강도 50년 빈도로 시우량 100mm에도 침수 예방할 수 있으며,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 내습 때 시우량 80mm 강우 시 창원천변에 설치된 게이트펌프와 팔룡배수펌프장을 동시에 가동해, 팔룡지구 침수를 예방하는 등 저지대지역의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완료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8개소로 이에 대한 정비를 총 사업비 62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사동지구 급경사지를 마무리하면서 100% 정비를 완료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창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CCTV 관제 인프라 확충 총력

안전도시도시 구현을 위한 CCTV 관제 역량도 지난 2년간 강화돼, CCTV 설치대수가 2017년 4539대에서 2019년 6574대로 145% 증가했으며, 관제실적도 6531건에서 1만898건으로 실적 역시 167%로 증가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제설작업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현장 중심 각종 재난 대비 역량강화

창원시는 다양한 재난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기 상황 매뉴얼을 작성하고 각 시설별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30개 재난 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현행화하면서,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행동매뉴얼에 따라 대처해 처음 접하는 감염병 대유행에도 차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성숙한 시민 중심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꾸준히 시행했으며,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안전 검검도 확대 실시했다.

특히 지역축제에 대한 꼼꼼한 안전관리와 합동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계절별 재난훈련도 상황에 맞게 실시해, 여름철에는 양수기 작동법과 상습침수지역 관리를 하고,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관리과 전 공무원이 참여한 제설훈련을 통해 지난해 1월 대설에 따른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편리한 도로 인프라 구축

창원시는 지난 2년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 거점 도로망 구축과 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한 내부 연결도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나은 도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팔룡터널이 2018년 10월 개통돼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의창구 팔룡동간 이동시간이 4분(기존14분→4분)으로 단축됐고, 간선도로 교통 혼잡도 개선됐다.

창원시는 또 도심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 연결도로망 23개노선 16.31km를 조성해 오고 있다.
 
제2안민터널 관통.(사진제공=창원시청)

◆친환경,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 도입

▶친환경 선도도시 조성 위한 친환경차 보급실적 225% 증가

전기차의 보급률은 2011년∼2017년 보급률 대비 2018년∼2019년은 225% 증가, 올해 5월말 기준 누적 1975대가 보급됐으며, 이 중 전기버스 74대가 시내를 누비고 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총 128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이처럼 녹색도시를 지향해, 전기자동차 보급에 힘쓴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가 7157.2톤이 감소하고, 초미세먼지도 전국 대비 17%, 100만 이상 도시 대비 24%∼30%가 낮아져 적극적인 친환경차 보급이 시민들이 숨쉬기 편한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LH현동아파트 앞 스마트녹색교통 인프라 구축.(사진제공=창원시청)

▶친환경 스마트 녹색교통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

먼저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대중교통체계를 마련, 시내버스 540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장착했다.

다기능 스마트 쉘터(버스정류장)를 성산구 창원병원 앞, 마산합포구 현동 LH아파트 앞, 진해구 중앙시장 맞은편에 설치, 미세먼지∙폭염∙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도 구비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태양광 조명으로 야간시간대 버스승객 편의 도모와 무정차 예방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정류소를 110개소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시내버스에 다양한 녹색 바람을 불어 넣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창원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3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구역을 조성, ‘노란색’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경각심을 확대하고 무인단속CCTV, 신호기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약자에 세심한 배려 눈길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했다.

교통약자 특별이동차량은 2017년 100대에서 2020년 107대까지 증차하고, 저상버스도 174대에서 270대까지 증차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가 버스정류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5개 버스정류장에 휠체어 이동 동선을 확보, 점자블럭을 설치하고 버스안내단말기도 확인이 용이한 위치에 설치했다.

창원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가 2022년까지 330대 운행을 목표로 증차할 계획이다.
 
추진 중인 도로사업 현황도.(사진제공=창원시청)

▶시내도로 속도 하향으로 중상 이상 교통사고 발생 건수 26% 감소

도로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부정책과 연계해, 지난 2018년 12월 창원권 7개 구간 총 29.2km에 대해 제한속도 하향을 시행했다.

그 결과 사망 또는 중상 사고가 이전 3년 평균 122건에서 2019년 90건으로 약 26.2% 감소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일반도로의 제한속도가 60km/h이내에서 50km/h 이내로 감소하도록 개정돼, 창원시 특성에 맞는 적정 제한속도 운영을 위한 검토∙분석을 시행 중이다.

▶창원-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

지난해 11월 연접지역인 창원-김해 시민 간 환승 편의를 도모하고 대중교통이용율을 증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활인을 시행했다.

환승권역은 창원 170번, 35번, 45번이며, 김해는 58번, 59번 97번, 98번 140번으로 하차 후 30분 이내 1회 환승 가능하며 환승지원금액은 1450원이다. 창원과 김해를 왕래하는 건수는 월 약 4∼5만여건이다.

▶시민들의 발이 되는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잰걸음

창원시는 버스회차장 내 운수종사자 쉼터 5개소와 공영차고지 내 휴게시설 2개를 설치하고, 버스회차장 3개소에 대해스는 정비했으며, 가포신항 내 버스회차장 1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온종일 좁은 택시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운수종사자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마산역 앞, 창원스포츠파크 내 등 5개소에 마련, 택시운수종사자에게는 건강유지와 사기양양을, 시민들에게는 택시서비스 질의 향상을 가져다 줬다.

▶도심∙상업지역의 공영주차타워 3개소 준공

지난해 11월 석동 공영주차타워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1월과 3월 용원동 공영주차타워와 팔룡동 공영주차타워를 준공해, 주차면수 총 660면을 확보했다.

주차장과 수익시설을 복합적으로 위탁 개발한 전국 첫 사례로 사업 초기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적기에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해 교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남동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총 1078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게 된다.

▶경전선 KTX 4회 추가 증편 운행

지난해 9월 경전선 KTX가 기존 28회에서 금∙토∙일요일 주말동안 4회가 증편되고, 매일 1회 창원 중앙역에 추가 정차했다.

경전선 KTX증편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 개선을 위해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동안 주말 기준으로 공급 좌석은 1만7460석이나 이용객은 1만9714명으로 혼잡률 113%의 입석까지 매진돼,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 시민의 고속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진전천 정비사업 현장점검.(사진제공=창원시청)

◆ 시민 중심의 안전한 도심 하천 조성

▶생태하천 복원 1개소 완료, 2개소 정상 추진 중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봉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지난해 1월 준공했다.

봉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 총사업비 46억1700만원을 투입, 봉림천 0.82km 구간에 대해 추진했다.

또한 도시개발 시 조성된 양곡천은 하상이 콘크리트로 복개돼 하류부 일부가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등 상하류 간 수생태계 단절과 도시 환경 저해가 있어 지난해 10월 경남도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도 현재 4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동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하천 정비 3개소 완료, 3개소 정상 추진 중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 하천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창원시는 사업비 104억3400만원으로 내동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지난해 7월 준공했다.

내동천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과 팔룡동에서 창원천 합류지점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태풍 등 집중호우를 대비한 제방숭상과 홍수방어벽을 설치해 하천범람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진전천 정비사업도 하천호안과 둔치를 친환경적으로 정비, 치수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자연친화적 공법을 통한 친수공간 조성으로 여름철 거락숲 일원을 찾을 물놀이, 피서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BRT체계도.(사진제공=창원시청)

■“대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미래 선진 대중교통체계구축

▶시내버스 창원형 준공영제 추진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효율성과 공익성을 결합으로 시내버스의 효율적 공공기능을 극대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창원시는 먼저 도입한 지자체의 준공영제를 분석, 부작용을 개선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시내버스 재정지원체계 개선 일환으로 시행한 통합산정제를 시작으로 재정지원 관련 조례 일부개정, 2020년 신규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연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용역을 시행하고, 하반기에 시내버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창원형 준공영제 도입 기반을 조성해, 내년 준공영제시행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로 위의 지하철 S-BRT 도입

지난 1월 기존의 BRT보다 훨씬 고급화하고 속도도 빠른 S-BRT 국토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S-BRT 시범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지하철이 없는 한계에서 벗어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BRT 전용도로와 일반차로 사이에 녹지대를 만들어 도로 공간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고, 수소∙전기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저상버스와 굴절버스를 도입한 전용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시 광역연계 철도망 구축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첨단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 매칭성은 높으나 물류수송이 도로교통에만 의존하고 있어, 대구-창원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화물차 비율이 60%에 달해, 철도물류축 형성을 통해 물류수송체계의 다양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부산항 제2신항(진해신항)의 확장으로 물동량이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연계한 신항배후단지 개발로 광역 간 여객통행량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광역화와 생활권 확대에 따른 광역 통행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철도사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22년에는 창원산업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태풍대비 긴급 간부회의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 인프라 구축

▶365일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안전 확보

창원시는 안전한 생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촌재해위험지구와 구항재해위험지구는 완공했으며, 서항재해위험지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덕 재해위험지구는 공정률이 40%로 내년 6월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CC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범용 CCTV 200대를 추가로 설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귀갓길 수호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래시장 심야시간에 집중감시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취약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1,2종 시설물 외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정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안전도 중위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교통비를 제공해, 고령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착공식.(사진제공=창원시청)

▶더 빠르게! 내∙외곽 순환도로망 조기 구축

창원시는 향후 내외곽 순환도로망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한다.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과 함께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와 올해 4월 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북부순환도로(2단계)를 조기 착공으로 내부순환망을 조속히 구축한다.

또 국도2호선 도심정체 지역 우회 통과 노선인 귀곡∼행암 간 국대도우회도로와 북면신도시에서 도심지로의 외곽연결망인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사업을 내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내∙외곽 순환도로망 구축을 차질 없이 이행, 교통물류비 절감과 교통 혼잡 해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환경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스마트 교차로와 감응신호 체계도.(사진제공=창원시청)

▶시민의 삶에 여유를 주는 인프라 조성

창원시는 최신 ITS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공영주차장 27개소를 대상으로 가용 주차면수 등 실시간 주차장 정보 제공과 무인정산 시스템이 구축돼, 주차장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26억원으로 교차로 방향별 영상 교통 정보를 수집∙분석으로 최적의 신호를 주는 스마트 교차로 10개소와 주도로 좌회전, 부도로 직∙좌회전, 횡단보도에 대한 신호를 꼭 필요할 때만 제공하고 주도로 직진 신호를 많이 부여하는 감응신호 20개소를 설치해, 교통정보시스템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민의 정주여건과 지역기업의 활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창대교에 대한 창원시민의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 경남도와 TF팀을 구성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산구 신촌동과 마산회원구 봉암동을 잇는 봉암교에 대한 확장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봉암교가 창원의 랜드마크 교량이 될 수 있도록 산단 진입교량에 창원의 산업 역사를 담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중리공업단지 인근에 360여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변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가 바다 연접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천(川)해(海)의 어울림’ 사업을 추진한다.

바다와 접하는 아름다운 하천 하구를 특색 있게 정비해, 관광인프라와 연계하고 하천 환경과 주변 여건 분석을 통한 최적의 공간을 구성할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5개만 22개 하천을 대상으로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사계절 힐링이 되는 낙동강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억7500만원을 투입, 친수공간을 관리하고 북면수변생태공원 내 파크 골프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영철 국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행복을 중심에 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안전, 교통, 건설, 하천분야의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는 통합창원시 10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창원시의 대도약과 대혁신이 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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