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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건축학부,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에 가구 기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6-19 17:09

17일 경남대학교 건축한부 학생들이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을 방문, 손수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박진석) 학생들이 지난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센터장 김서현)’에 손수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 주인공은 건축학부 3학년 강재민 학생과 2학년 정승원, 조아빈, 강바다, 이현빈, 김유경, 김현조, 배건혁, 강광수, 안세진, 남승우, 김경민 학생 등으로, 이날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을 방문, 직접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설치했다.

이들은 경남대 LINC+사업단이 지원하는 ‘지역사회연계교과목’을 수강하며 캐드(CAD)를 이용한 가구 도면 제작과 최첨단 CNC조각기를 통한 원재료 재단 등 디지털 툴(Tool)을 활용해 디자인과 제작을 병행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배우며 능력을 키워왔다.

기증된 테이블은 책과 차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활용된다.

신용주 건축학부 교수는 “건축학부 학생들은 학기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테이블을 제작∙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대 건축학부는 건축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결과물을 보여줘 건축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학부는 향후 학생들이 직접 가구를 제작하며 알게 된 노하우 전수와 한 학기 성과물인 ‘최종프로젝트 발표회’를 카페에서 진행하는 등 ‘위카페-다온’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가질 계획이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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